5월 28일 긴급 브리핑 — 이란 IRGC 쿠웨이트 미군 기지 보복 타격, 유가 4% 재급등, 금 2개월 최저·달러 2개월 최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반다르 압바스 공항 인근 미군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쿠웨이트 미군 기지를 타격했다. 브렌트유가 4% 급등해 97달러대로 올랐다. 금은 2개월 최저, 달러는 2개월 최고를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후퇴했고, 오늘 미국 PCE 인플레이션…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반다르 압바스 공항 인근 미군의 새벽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쿠웨이트의 미군 기지를 타격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전날 협상 기대로 5% 하락했던 유가가 4% 이상 재급등해 브렌트유는 97.8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후퇴했고, 유럽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달러는 2개월 최고치로 올랐고, 금은 2개월 최저치로 떨어졌다. 오늘 미국 PCE(개인소비지출)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된다.
🪖 이란 IRGC 쿠웨이트 미군 기지 타격 — 미·이란 상호 공격 교환, 협정 기대 다시 무너져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5월 28일 새벽 이란 시간 오전 4시 50분, 쿠웨이트에 위치한 미군 기지를 타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그보다 앞서 미군이 반다르 압바스 공항 인근에 드론 공격을 가한 것에 대한 직접 보복이다. 협정 기대로 5% 하락했던 유가가 하루 만에 4% 넘게 재급등했다. 전날 S&P·나스닥 역대 최고를 이끌었던 협상 낙관론이 단번에 무너졌다.
이란 IRGC는 성명에서 "이 대응은 적이 침략이 무답으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는 심각한 경고"이며 "반복될 경우 우리의 대응은 더욱 결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최고국가안보위원회 부서기 알리 바게리 카니도 미국이 동결 자산을 무조건 전액 반환하는 것이 "이란 국민의 법적 권리"라고 재차 강조했다.
미군의 입장 — "방어적이었고 휴전 유지 목적"
미국 정부 관리는 드론 4기를 격추하고 다섯 번째 드론을 발사하려던 반다르 압바스 지상 통제소를 타격한 것은 "방어적이었고 휴전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측정된(measured), 순수하게 방어적인(purely defensive), 휴전을 유지하려는(intended to maintain the ceasefire) 조치"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란은 이를 "명백한 휴전 위반"이라고 맞받아쳤다.
협상과 군사 행동이 동시에 진행되는 이 이례적인 구도는 어느 쪽도 전면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역설적 신호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번 사태에도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 타스님통신은 미국이 계속 방해가 된다면 최종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를 강화했다.
🛢️ 유가 하루 만에 -5%→+4% 롤러코스터 — 금 2개월 최저·달러 2개월 최고
전날 협상 기대로 5% 급락했던 유가가 하루 만에 4% 이상 반등했다. 브렌트유는 92달러대에서 97.8달러로, WTI는 87달러대에서 92달러로 올랐다. 이란 전쟁이 시작된 2월 28일 이후 3개월간 유가는 협상 뉴스 한 줄에 7~8%씩 움직이는 극도로 민감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왜 금은 내리고 달러는 오르나
충돌이 심해지면 금이 오르고 달러가 내려야 한다는 교과서 논리가 이번엔 반대로 작동하고 있다. 이유는 연준의 금리 정책 때문이다. 이란 전쟁 → 유가 급등 → 인플레이션 지속 →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 달러 강세 + 금 약세. 금에 이자가 없으므로 금리가 오를수록 금 보유의 기회비용이 높아진다. PCE 인플레이션 지표가 오늘 발표되는데, 이 수치가 높게 나오면 연준 금리 인상 기대가 강화돼 금에 추가 압박이 될 수 있다.
오늘(28일) 미국 4월 PCE(개인소비지출)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된다.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 지표다. 시장 예상치는 전년비 2.6%다. 이란 전쟁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실제 수치가 예상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 PCE가 높게 나오면 연준 금리 인상 확률 상승 → 달러 추가 강세 → 금 추가 하락 → 채권 금리 상승 → 기술 성장주 밸류에이션 압박이 연쇄적으로 이어진다.
📊 아시아 증시 후퇴·유럽 하락 출발 — SpaceX-Anthropic, 일본 은행 예금 경쟁
아시아 증시가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 소식에 일제히 후퇴했다. 닛케이 225는 전날 사상 첫 65,000포인트를 기록한 여운도 사라지며 0.53% 하락했다. 유럽 증시도 '걸프 적대 행위 고조'를 이유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 선물도 약세권에서 맴돌며 월가 역대 최고 랠리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SpaceX-Anthropic 컴퓨팅 계약 — 머스크 "처음엔 180일 임대였다"
일론 머스크가 SpaceX가 Anthropic에 제공하는 AI 컴퓨팅 계약이 처음에는 180일(6개월) 임대 계약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짧은 기간이다. SpaceX의 Colossus 슈퍼컴퓨터 클러스터를 Anthropic이 활용하는 구조로, 이 계약은 이후 연장됐다. SpaceX가 6월 12일 나스닥 IPO를 앞두고 AI 컴퓨팅 사업 부문의 실체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나온 정보다.
일본 은행들, 증시 급등에 예금 이탈 막으려 금리 경쟁
닛케이 225가 65,000을 돌파하고 AI 주식 붐이 이어지면서 일본 은행들이 역사적인 도전에 직면했다. 예금자들이 은행 계좌에서 주식 계좌로 자금을 이동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올리거나 고수익 상품을 출시하는 경쟁에 나섰다. 일본은행의 점진적 금리 인상과 맞물려, 일본 금융 생태계 전체가 '잃어버린 30년'에서 벗어나는 구조 전환을 경험하고 있다.
에너지 — 정유주(S-Oil·GS칼텍스)는 유가 상승 수혜, 항공(대한항공·아시아나) 비용 압박 지속
반도체 — AI 랠리 자체는 훼손 없지만, 코스피 외국인 자금 유출 시 SK하이닉스·삼성 단기 조정 가능
원화 — 달러 강세 지속 시 원/달러 환율 상승 → 수입 물가 추가 상승 압박
코스피 — 이란 공격 재확대 시 7,500대 지지선 재테스트 가능
📌 오늘의 핵심 일정 — PCE 발표·이란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오늘 시장을 결정할 두 가지 축이 있다. 이란 상황 실시간 전개와 미국 PCE 인플레이션 발표다. 두 변수가 모두 높은 불확실성을 안고 있어 변동성이 극도로 높은 하루가 예상된다.
- 이란 IRGC 쿠웨이트 미군 기지 보복 타격 — 브렌트 +4% $97.8, 아시아 증시 전면 후퇴
- 이란 해군 호르무즈 경고사격 — 사전 조율 없이 진입 시도 선박 4척 강제 퇴각
- 금 2개월 최저 ~$4,400 — 달러 강세+금리 인상 우려, PCE 결과가 다음 방향
- 달러 2개월 최고 — 안전자산 달러 수요, 연준 금리 인상 기대 반영
- 오늘 PCE 인플레이션 발표 — 연준 최우선 물가 지표, 시장 예상 2.6% 웃돌면 금리 인상 가속
- 닛케이 -0.53% — 전날 사상 첫 65,000 달성 다음날 반납, 이란 충격
- 유럽 증시 하락 출발 — 걸프 적대 행위 고조에 리스크 오프
- SpaceX-Anthropic 180일 임대 — 머스크, IPO S-1 세부사항 추가 공개
- 이란 IRGC 쿠웨이트 미군 기지 보복 타격 — 반다르 압바스 미군 공격(드론 통제소)에 대한 직접 보복
- 브렌트 +4% $97.8 / WTI +3.7% $92.0 — 전날 -5% 낙폭을 하루 만에 상당 부분 되돌려
- 금 2개월 최저 ~$4,400 / 달러 2개월 최고 — 이란 충돌 재확대+연준 금리 인상 우려 이중 압박
- 닛케이 -0.53% / 유럽 하락 출발 / 미국 선물 약세 — 역대 최고 랠리 직후 급반전
- IRGC "재발 시 더 결정적 대응" 경고 — 이란 해군 호르무즈 경고사격도 병행
- 오늘 미국 4월 PCE 인플레이션 발표 — 높게 나오면 금리 인상 기대 강화→달러 추가 강세
- 협상 채널은 여전히 살아있다 — 루비오 "협상 계속", 이란 타스님 "전반적으로 좋다"
- SpaceX-Anthropic 최초 계약 180일 임대 — IPO 앞두고 AI 사업 부문 세부 공개